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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페브리즈 안전성,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이 정상일까?

by 밥이야기 2016.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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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앤지(P&G)는 오늘(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주 안에 페브리즈의 전체 성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P&G는 "페브리즈는 미국·독일·스위스·프랑스·일본 등에서 국제적 안전성 기준을 준수하고 있고 세계 70여 개 나라에서 판매중"이라며 "모든 제품을 출시하기 전 각국 독성학자와 700여명의 내부 연구개발(R&D) 전문가가 안전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성분만 사용한다"고 밝혔다.또 최근 논란이 인 보존제 성분인 BIT와 제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은 미국 환경보호국과 유럽연합에서 방향제·탈취제용으로 허가된 성분이라면서 흡입·섭취·피부 노출 등 다양한 경로의 위해성 평가를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때문에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페브리즈 섬유탈취제에 포함된 제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 성분과 공기탈취제에 들어간 BIT 성분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P&G는 환경부가 페브리즈의 성분 자료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도 오늘 오전 이미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P&G 관계자는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엄격한 안전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페브리즈 판매업체인 한국P&G에 성분 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이 페브리즈에 폐 상피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흡입독성 물질 '제4기 암모늄클로라이드'가 포함됐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P&G 측은 "페브리즈는 미국, 유럽(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일본 등 국제적 안전성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모든 제품에 대해 전 세계 독성학자 및 700여 명의 내부 R&D 전문가와 함께 제품 출시 전부터 전 성분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안정성이 확인된 성분만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