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아흐레 앞둔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토크콘서트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과 배재정 의원이 참석했다. 특히 은수미·배재정·진선미 의원도 토크콘서트에 나섰다. 진선미 의원은 "이번 국회의원선거 결과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태의 영향이 컸다, 박근혜 정부가 독재적 행태를 보인다는 공포감이 있었고, 사람들은 자기 입장을 얘기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다들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10년의 민주정부로 인해 민주의식은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진 의원과 달리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은수미·배재정 의원은 큰 박수를 받았다. 두 의원은 계속 정치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은수미 의원은 "필리버스터 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고, 여소여대 국회가 만들어졌다"면서 "떨어져 죄송하다, 그래도 여러분들과 함께 벽을 넘겠다, 첫 번째 벽을 넘었으니 두 번째 벽을 넘어 우리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위대한지, 사람의 존엄이 무엇인지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배재정 의원은 "당선하지 못해 송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기간, '제대로 못 싸운다'라고 하는 분도 '왜 싸우냐'라고 하는 분도 많았다"면서 "양쪽을 어떻게 이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앞으로 다리를 잘 만들어 양쪽이 서로 건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배 위원은 지난 2015년 10월 국회에서 열린 교문위 교육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는 배재정 의원이 참석했다. 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대해 “아버지는 군사 쿠테타, 딸은 역사 쿠테타”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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