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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흑백사진으로 담은 사막의 마천루 두바이

by 밥이야기 200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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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시대라 하지만 흑백사진이 주는 강렬함과 무게감을 따라가겠습니까. 오스트리아의 사진작가 Josef Hoflehner(1950~)는 전 세계의 도시를 흑백 사진으로 담은 작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검정과 흰색이 만들어 낸 신비감은 경외감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오늘은 작가가 2009년부터 진행하고 두바이 흑백 사진을 같이 나누어 볼까 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의 한 나라인 두바이. 대표적인 산유국이자, 비전비전(visionvision) 프로젝트로 사막을 자본의 오아시스로 만들어 내고 있는 두바이. 한국의 지도자나 정치인들은 두바이를 보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요. 한국이 따라 가야 할 모델이라고 침흘려 이야기 했지요. 요즘에는 조금 조용하네요. 두바이에 정신 팔 때가 아니어서 그렇겠지요.^^ 참 웃기는 현실입니다. 두바이와 한국을 단순 비교해서 따라 가자고 하는 사람들이니, 운하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두바이는 왕족국가입니다. 평균적으로 국민일인당 소득이 높을 뿐이지 빈부 격차가 극심하며, 건설에 뛰어든 수많은 제3세계국가(남반구) 사람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건설현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사막과 바다의 경계.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미래의 삭막한 도시의 모습입니다.
흑백사진이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날라 다니는 자동차만 등장하면 완성될 것 같습니다.





현재진행형 두바이

과연 꿈을 파는 사막의 마천루인가요?






바다를 메꾸고
인공섬이 만들어지고




달나라에 도시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흑백 사진이라서 느낌이 묘해집니다.





지구 표면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막을 달리는 자동차.
마치 1940,50년대 미국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한 폭의 현대판 수묵화같기도 하고




번개가 치고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미래의 도시 두바이. 그 끝은 어디 일까요?


두바이도 보셨으니, 신비로운 중국으로 안내해 드릴까 합니다.
흑백사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국가가 중국일 듯....

<흑백사진으로 담은 중국 - 슬라이드 쇼로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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