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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여성 편두통, 여성이 남성의 2.5배나 지끈거리는 이유?

by 밥이야기 2016.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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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편두통은 습관처럼 머리에 통증이 스쳐간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편두통. 그런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가 쑤시듯 아픈 편두통 발생은 여성이 남성의 2.5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여성에서 편두통 환자가 가장 많은데, 여성 호르몬이 편두통과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편두통(질병코드 G43) 환자는 2010년 47만9천명에서 2015년 50만5천명으로 5년 사이 5.3% 늘었다. 그 사이 진료비는 396억원에서 532억원으로 34.4% 급증했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편두통 진료 인원 50만 4천여 명 가운데 여성이 36만여 명으로 14만 4천여 명인 남성보다 약 2.5배 발생 비율이 높았다. 편두통 진료 인원도 계속 늘어 지난 2010년 47만 9천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50만 4천여 명으로 5.3%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더 많은 이유는 편두통이 여성 호르몬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춘기 이전에는 남성과 여성 편두통 환자 비율이 비슷하다가 호르몬이 활성화되는 그 이후에는 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 편두통 예방을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고 운동과 다양한 영영 섭취가 중요하다. 또 커피 등 자극적인 음료를 피하고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은 만성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디 그것 뿐일까? 치통이 생기면 두통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만 그럴까? 두통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눈앞에서 아지랑이가 피는 것이 보이는 시각 증상에서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다양하다. 편두통은 일상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주고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서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흔히 있는 두통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자칫 만성 편두통으로 악화해 치료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