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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lg화학 아람코,이메일 해킹을로 240억원이 날라간 이유?

by 밥이야기 2016.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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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해킹사건에 걸렸다고 한다? 무슨 해킹 사건일까? 인터넷이 열리면서 20여년 동안 해킹은 일상다반사가 되었다. 장난처럼? 설마 설마했는데 LG화학이 이메일 계정 해킹사건에 휘말려 수백억원의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말이 되는가? 2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의 자회사 등과 거래 과정에서 약 240억원을 송금했다가 이메일 계정이 해킹 당해 송금액을 떼였다고 한다. 현재 LG화학은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 LG화학 측은 “주요 거래선들을 노린 조직적인 이메일 해킹 사고”라며 “LG화학은 사고 인지 후 즉각 검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과 거래 상대방에게도 과실 가능성이 있어 추후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시 언급한다면, LG화학이 국제 이메일 해킹으로 거래 대금 240억 원을 사기 당했다. LG화학의 수사의뢰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외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나선 것이다. LG화학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딩에서 나프타를 사들여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지난달 아람코 측으로부터 납품대금 계좌가 변경됐다는 이메일을 받고, 아무런 의심없이 거래대금 240억원을 송금했다가 날렸다는 것이다. 돈을 보낸 계좌는 추후 확인 결과 제3자 계좌인 것으로 확인됐다. LG화학은 이번 사건이 이메일 해킹을 통한 무역대금 사기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해킹사건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