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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MBC스페셜’에서 혜민스님이 주인공이 되어 논픽션으로 출연했다. 무엇을 공개했을까? 인생이야기일까? 혜민스님은 자신이 겪었던 고뇌를 털어놨다. 혜민스님은 1999년 하버드 대학원 재학 중, 돌연 출타를 결심했다. 해인사. 스님이 되기 위해 엄격한 수행을 시작한 307명의 행자들 중 눈에 띄는 이력을 가진 행자가 있었다. 하버드 대학원 재학 중이지만 학문으로는 깨달음을 얻을 수 없었다며 출가를 결심했다는 20대의 젊은 행자, 그가 바로 혜민스님이다. 또한 10년이 지난 2009년. 307명의 행자들이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으며 속세와 인연을 끊고 출가한 지 10년이 되던 해. 출가 후 10년 동안 이들의 수행하는 모습을 담은 MBC 다큐 '출가, 그 후 10년'에서는 미국에서 대학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30대의 혜민스님. 이후 힐링 멘토로서 작가는 물론 다양한 SNS 활동으로 대중(불특정 다수 네티즌)들에게 다가섰다. 왜 좋고 좋은 하버드대를 그만두고 스님이 되었을까? 지난 세월 아픔이 많았을까? 아픔을 털어낸 이유는 무엇일까? 혜민스님은 부모님이 한 동안 아프셨다고 밝히면서 “다른 사람들 치유한다고 돌아다니는데 정작 부모님은 제가 못한 것 아니예요”라며 아쉬운 표정을 드러낸 것이다. 진솔한 이야기. 고백은 아름다울 수 있다. 혜민스님은 2016년 현재 베스트셀러 작가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힐링멘토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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