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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박근혜 이란방문,1962년 수교 이후 첫 정상 방문

by 밥이야기 201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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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박근혜 대통령 국제사회의 핵 제재가 풀린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고 한다. 지난 1962년 수교 이후 첫 정상 방문이다.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해제된 이후 이란과의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박 대통령은 사흘 동안 머물면서,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전통적 협력 분야인 인프라와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보건의료와 해양수산 분야 등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또 현지 우리 동포들도 만나 격려하고, 비즈니스 포럼과 문화 행사에도 참석해 양국 국민들의 교류 활성화도 당부할 예정. 특히, 북한 문제에 대한 이란의 협조를 구하는 것은 물론, 이란의 핵 포기 사례를 강조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도 압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질적으로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7월 이란 핵 협상 타결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방위 제재가 해제 수순에 들어가면서부터 추진된 일이다. 박 대통령은 방문 기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 지원 문제를 비롯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한다고 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통적 협력 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그 밖에 문화·교육, 개발 협력 등 제반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란이 세컨더리 보이콧 등 강력한 제재와 압박 끝에 핵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사회로 다시 나왔다는 점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과 대북 제재의 효과 등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