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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교수는 누구일까?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서 가장 많은 피해자들이 사용했던 옥시. 영국계 다국적 기업이 살균제 피해와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서울대 교수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A채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밝혔다. 143명이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숨졌다는 것. 사망자 중 70%가 옥시를 사용했는데, 이 회사 측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를 반박하기 위해 복수의 연구기관에 실험 용역을 의뢰했고, 자사 제품과 폐 손상 발병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서울대와 호서대의 실험 결과를 검찰에 제출했다. 그런데 연구를 주관했던 서울대 A 교수가 옥시 측으로부터 연구용역비 2억5000만 원 외에 수천만 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수는 흡입독성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인물. 최근 A 교수를 소환 조사한 검찰은, 옥시 측이 유리한 연구 결과를 만들기 위해 돈을 건넨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A 교수의 변호인은 "자문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연구실 운영비 등 공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객관적인 실험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임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목숨을 살리는게 아니라 독성으로 목숨을 죽인다는게 말이 되는가? 꼬리를 꼭 잡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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