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노소영 김문수, 대구를 위한 인물을 선택?

by 밥이야기 2016. 4. 4.
728x90


유명하고 유명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SK그룹 최태원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고 한다. 무슨 사연이길래? 일반 시민들은 궁금해 할 것 같다. 오늘(4일) 김 후보측에 따르면 노 관장은 지난 3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김 후보 선거 사무소를 찾았다고 한다. 노 관장은 수성구 범어교회에서 김 후보와 함께 예배한 뒤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치기도 했다고 한다. 노 관장은 "대구를 위한 인물을 선택하는 것은 시민 몫이지만 대구의 미래를 위해 당을 떠나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김문수 후보께 대구 미래를 맡겨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태어난 노 관장은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근무할 때부터 자주 만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 캠프에는 4일 오후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과 새누리당 비례대표 2번인 이종명 대령이 잇따라 찾아 김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고 한다. 노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길을 잘 알고 있을까? 그래서일까? 김 후보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지지율에서 다소 밀리고 있는 상황. 김 전 지사를 위해 최근 논란에도 불구,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아 보인다. 실제 영남일보와 대구 MBC가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해 30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의 지지율은 52.7%로 김 전 지사(38.2%)의 지지율을 14.5%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 관장이 유세 현장에 참여한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