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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골육종 증상, 노진규 사망, 쇼트트랙 유망주가...

by 밥이야기 201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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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유망주 노진규 사망. 무어라 말을 드릴지 모르겠네요. 향년 24. 불타는 청년 아닌가요? 고 노진규는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2013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2010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 종합 우승한 고인은 201011,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1000·1500·5000m 계주에서 우승했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1년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1500·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11년 세계 선수권에서도 종합 우승. 2011년 한국체대에 진학한 고인은 20111500·3000m 슈퍼파이널에서 2003년 당시 안현수가 세웠던 세계신기록을 8년 만에 갱신했지요. 2012년 세계 선수권에서는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고인은 2012~ 2013년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도 종합 우승. 참 대단한 친구인데.. 너무 안타깝게 고인은 2014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으로 그해 122일 원자력병원에서 골육종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그 병이 악화돼 지난 3일 유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또한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인의 친구 박승희가 그를 추모했다고 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24 스포츠토토)44일 자신의 SNS"방금 널 보내고 왔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박승희는 "너랑은 좋은 기억뿐이다.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친구야. 10살에 만나 지금까지 넌 정말 좋은 친구였어. 함께 한 긴 시간들과 네가 사랑했던 스케이트를 탈 때 너의 모습도 전부 잊지 않을게"라고 적었습니다. 아무튼 다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