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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문재인 노은역, 안희정 대망론 이유?

by 밥이야기 201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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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 가수 조용남의 노래 '대전블루스'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대전 유성구 갑 조승래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며 “대전·충청 지역에서 더민주 후보를 뽑아줘야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년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유성에서 국회의석 한 석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대전·충청 지역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진 것이라”며 "충청 지역에서 안희정 지사가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청의 승리를 거머쥔다면 단숨에 유력한 정치 지도자로 성장 할 것”이라고 다시 언급했다. 문 전 대표가 대전·충청 지역에서 ‘안희정 대망론’을 내세워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이어 “조승래 후보와는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고, 안희정 지사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조승래 후보가 당선된다면 대전·충청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데 큰일을 해낼 사람”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에도 충남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안희정 대망론’을 언급한 바 있다. 왜 대망론을 강조할까? 표심일까? 이날 문 전 대표는 유성갑 조승래 후보와 함께 거리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서구을 박범계 후보, 동구 강래구 후보, 중구 송행수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을 이어나갔다. 문 전 대표는 각 선거구의 후보와 함께 시장·상가 등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며 대전지역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또 다른 풍경은? 당 대표가 참여하는 유세 현장은 비교해 보면 문 대표 주변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지난 30일 SBS 인터뷰를 통해 이런 말을 남겼다. "총선 전망해보겠습니다. 이번 선거 더민주 몇 석 달성을 목표로 잡고 계십니까?"라고 기자가 묻자, 문 전 대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목표는 새누리당의 과반수를 저지하는 겁니다.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막는 것은 그것은 우리당뿐만 아니라 모든 야권의 공통 목표가 돼야 할 거라고 봅니다. 우리당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기는 어렵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야권 후보 이렇게 단일화 연대가 이루어져서 새누리당과 1대 1 구도를 만든다면 그게 이제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중략)..지역 가리지 않고 제가 가서 도움이 된다면 해당 지역 요청 있다면 열심히 가서 열심히 도와야죠. 지도부가 당력을 충분히 모아주지 못하는 곳 그런 곳들을 제가 가서 지원했고 그렇게 보완하는 역할을 한 것이 상당한 성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대전 선거라든지, 원주, 제천, 이천 지역에서 승리 거뒀는데 지도부가 다 충분히 할 수 없는 지역들을 역할 분담해서 값진 선거 이뤄냈죠. 이번 총선도 그런 방식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