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vs 김종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경제'를 놓고 전쟁이 시작되었다. 대기업 옹호인가? 경제민주주의일까? 더민주 김 대표가 경제통으로 영입한 주진형 국민 경제 상황실 부실장이 대통령을 향해서 박근혜 씨라고 하고, 강봉균 선대 위원장을 집에 앉은 노인, 이한구 의원은 혐오감 넘버 원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첫 경제브리핑에서 더민주 주진형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은 독설을 퍼부었다. 기사가 되냐며 작심한 듯 발언을 이어갔다. 주 부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라고 호칭했다. 주진형 더민주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은 "박근혜 씨는 원천봉쇄 능력이 굉장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의 한국형 양적완화는 옛날 관치금융이라고 비판했는데, 이 과정에서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엄하게 집에 앉은 노인, 허수아비라고 표현했다. 주 부실장은 또 "국회의원 10년 하고 놀고 있는 분 얼굴마담 쓰는 거에요. 완전 허수아비지. 엄하게 집에 앉은 노인 불러다가…"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최경환 의원에 대해서도 독설을 날렸다. "이한구, 우리나라 극혐, 혐오감 넘버원 중 한명. 최경환 씨, 무능해서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사람으로 판명된 사람이…"한화투자증권 대표를 지낸 주 부실장은 김종인 대표가 영입한 인사로 자신을 경제대변인으로 불러달라고 주문했다. 경제대변인? 아무튼 주 부실장은 또 다른 스타가 될 것인가? 별의 별 논란을 일으키는 경제통을 넘어 비난통이 될 것 같다. 오로지 비판? 포퓰리즘은 한 정당의 성향이 아니라 여야 모두 포퓰리즘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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