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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강금실 트위터, 정치 양극화 민주주의 후퇴?

by 밥이야기 2016.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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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정치는 양극화 되었다. 냉정해 보이고 이성으로 사라지고 충동성만 강해진다. 민주주의가 후퇴한 것은 분명하다. 비판같지만 자극적일 뿐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그렇다. 대화다운 대화는 끊겼다. 노무현 정부의 초대 법무장관이었던 강금실 변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를 싸잡아 비난했다. 영혼없는 인간들, 미치려면 곱게 미쳐라, 명백한 거래인데 더럽다 같은 극언들을 쏟아냈다. 왜 이리 강하게 성토했을까? 노무현정부 측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비례대표 문제로 갈등이 폭발한 더민주를 향해 '영혼없는 인간들'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을까? 강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망하려면 곱게 망하라는 오래된 교훈이 있다"라거나 "미치려면 곱게 미치든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비례대표 명단에 포함된 일부 인사들과 관련한 '당 정체성'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아무리 금배지가 좋다한들 당을 그렇게 통째 내주고 싶냐. 마음으론 이미 탈당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비례 2번을 받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한 일부 인사가 비례대표에 포함된 것을 '더럽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친노인사인 문성근 씨가 "총선 승리를 위해 김종인 대표의 비례 2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힌 것과는 의견이 다른 것 같지만 속내는 알 수 없다. 조국 교수도 마찬가지다. 강 전 장관은 현재 법무법인에서 고문변호사를 지내고 있으며, 10년 전 서울시장 후보 당시 선거를 도왔던 이후삼 더민주 예비후보를 후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처신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유가 퍼지자 이후 강 전 장관은 SNS 글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