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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문재인 김종인, 비상인가? 급하게 만나는 이유?

by 밥이야기 201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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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사퇴 입장을 밝힐까? 알 수 없는 일이다. 셀프공천(비례대표 2번) 하나로 사퇴하는 것은 정상일까? 이런 와중에 갑자기 문재인 전 대표가 급거 상경했다고 한다. 왜 그렇까? 백의종군은 아닐테고? 문 전 대표가 막 김종인 대표를 만나러 서울 구기동 자택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문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서 "김종인 대표가 우리당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혹시 이번 사태 때문에 많이 서운해서 다른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제가 잘 말씀을 드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일정을 마친 뒤 김 대표의 사퇴설을 접하고 곧바로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김포공항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마음이 상하신 점이 있다면 풀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지금 그동안 상황을 잘 몰라 뭐라고 답을 못드리겠다"며 "필요하면 위로도 드리고…"라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더불어민주당은 사퇴설이 불거진 김 대표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대표 측근은 "김 대표가 오후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사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김 대표가 당초 구상했던 방향과 달리 비례대표 공천이 이뤄지자 대표직 사퇴 카드를 결국 꺼내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또 다른 승부수일까? 사퇴는 심해보인다? 과연 어떤 결과가 이루어질까?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