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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새누리당 공천결과 발표, 오늘 유승민 의원의 길은 과연?

by 밥이야기 2016.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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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 대기맨(?)이 된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는 오늘(21)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가 끝없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한구 공천관리 위원장은 "유 의원의 자진사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후보등록일이 목요일인 점을 감안하면, 만약 경선을 안 한다고 해도 늦어도 모레 안에는 결론이 나야한다. 새누리당 이 위원장이 유 의원의 자진 사퇴를 직접 언급했다고 한다. 어젯밤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한 뒤, 유 의원이 자진 사퇴해야 서로 간에 좋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공관위에서 유 의원을 컷오프나 경선을 벌이게 하면 되지 않는가? 스로로 그만 두라고? 말이 되는가? 여론조사 일정을 감안하면 사실상 오늘이 경선의 마지노선인 만큼 공천 배제로 결론 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24일부터 선관위 후보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유 의원의 거취 표명도 이틀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에서 탈락한 친유승민 계 권은희, 조해진 의원은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한 상황, 유 의원은 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선으로 결정 날 경우 유 의원 본인의 무소속 출마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 부총장은 오늘 중으로 유승민 의원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승민 의원은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입장 발표를 미루는 상황입니다. 여론조사 경선에서는 서울 서초갑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눌렀고, 대구 서구에서는 '유승민 계' 김상훈 의원이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꺾는 등 친박 후보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에 대한 공천 결과도 나왔는데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이 모두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결과를 의결하는 한편, 유승민 의원 공천 문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