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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기억 이준호, 알츠하이머 변호사, 재탄생 될까?

by 밥이야기 2016.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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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이 첫 길을 열었다. 냉정한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와 마냥 실망한 정진(이준호 분)의 모습이 등장했다. 박태석은 승소를 위해서라면 상대방의 약점과 가정사까지 파고 건드렸다. 이준호는 극중 변호사 정진 역을 맡았다. 사법연수원 최상위 성적을 받은 수재로 판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가난한 집안형편을 생각해 박태석(이성민)이 일하는 태선로펌에 입사했다. 박태석의 지휘하에 박태석이 맡은 사건을 돕는 역할. 처음에는 박태석을 권력지향주의자라 생각해 혐오하고 경멸했지만 태석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가 되는 인물로, 특히 박태석이 알츠하이머 환자라는 사실이 로펌에 알려질 위기에 처해질 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박태석을 위기해서 구해준다. 박태석(이성민)과 정진(준호)이 갈등을 빚었다. 의료사건 변호에 대한 견해 차 때문이었다.
박태석은 로펌 신입 변호사 정진과 함께 한국그룹 한국대학병원 의료 소송 관련 사건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 조사에서 정진은 한국대학병원측이 중대한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정진은 박태석에게 “명백한 의료 사고입니다. 유가족과 합의를 하는게…”라고 말했고 박태석은 “우리 클라이언트가 의뢰한 게 아니야”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사고치는 가족과 빚 때문에 쉽게 직장을 그만두지 못하고 망설이던 정진은 박태석의 모습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사직서를 내밀었다. 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 새 금토드라마 ‘기억’은 시청률 높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 작품은 과연 시청자에게 얼마나 감동을 전달 할 수 있지....드라마 소재로 만들어진 해외 영화와 드라마는 많고 많다. 중요한 것은 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야 한다. 연기력에 달려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