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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계단이용 효과, 출근 길 매일매일 등산하듯?

by 밥이야기 2016.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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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길. 높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2,3층에서 근무한다면 여러분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과거에는 매일매일 운동하는 차원으로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요즘은 어떤가? 최근 계단 이용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계단 운동을 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캐나다 콩코디아대학교 제이슨 스테프너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단을 자주 오르 내리면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회백질 양을 측정해보니 계단이용량 및 학력·논리력 등을 비교분석했다. 특히 계단을 꾸준히 이용할 경우 뇌 연령이 0.58년 젊어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오 마이 계단 운동?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19-79세 331명을 대상으로 뇌와 생활습관 등을 조사한 결과 계단을 자주 이용하거나 학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참가자일수록 회색질이 감소하는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굿!
회색질은 감각, 충동, 흥분이 대뇌피질로 전도될 때 중계 역할을 하는데 노화가 진행될수록 이 회색질 양이 줄어들게 된다고 한다. 뇌 용적이 감소할수록 파킨슨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같은 신경정신장애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학업 또한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으로 글씨쓰기, 외국어배우기 등이 좋다고 했다. 또한 이런 특징은 노년층에서 더욱 두드러졌으며, 치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을 예방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한심장학회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반드시 금연할 것',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필수',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 '등푸른 생선 과 견과류 섭취', '충분한 수면', '정기 검진' 등이다. 특히 계단 운동의 중요성이 눈길을 끈다. 1주일에 10층 계단을 두 번만 왕복해도 심근경색을 20%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운동 전에 스트레칭은 필수다. 가벼운 걷기를 통해 준비운동(warming-up)을 5분 이상 하는 게 관절 건강에 좋다. 또 본인의 심폐기능을 고려해 적절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조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등산하듯 일상 운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