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진중권, “그래 맞아 3년만 참자!”

by 밥이야기 2009. 8. 21.
728x90



진중권은 야후코리아의 <송지헌의 사람IN>에 출연, "깜냥도 안되는 사람들이 조금 까부는 건데 이제 3년 남았다. 권력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 3년 남았다. 시간이야 이겨 내며 되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다음 대선에 한나라당이 재집권하면 걱정이다. 걱정이야 그 때 가서 하면 되지만. 혹시나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래도 지금보다 낫겠지?

 

1225일 하고 16시간 남았다.

조금만 참자.

 

혹독한 시련의 시절도 이겨냈는데, 군대 한 번 더 갔다 왔다고 생각하자.

민주의 시간은 거꾸로 돌아가고 있지만

지구의 시간은 돌아간다.

 

다시 속지 말고, 시계를 다시 돌려놓을 날을 준비하고 만들어야 한다.

깜냥도 안되는 사람 지구 밖으로 보내자.

진중권 당신이 비행기 말고 말의 우주선을 설계해라

 

그 다음에 또 논쟁하되 논쟁으로 끝내지 말고

정말 서민들이 어깨 펴는 날을 만들자.

 

이제 1225일 하고 15시간 52분 남았다.

 

이 글을 블로깅하고 사람들이 읽을 때면

 

1225일하고 15시간 49분이 남는다.

 

시계는 돌아간다.


그날이 오면, 대학총장 한번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