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지난 1월11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 입당했다. 국민의당 두번째로 권 의원은 테러방지법에 대한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22번째 주자로 나섰다. 오늘(28일) 오전 9시20분 박혜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의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토론을 마치고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연단에 올랐다. 22번째 필리버스터 주자.권 의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 공익제보 이후 공익제보자의 권익보호활동을 해왔다. 전날(27일) 정청래(17번째), 진선미 의원(18번째)이 차례로 토론했다. 정청래 의원은 오전 4시41분 시작한 필리터스터를 오후 4시20분 마쳤다. 11시간39분간 계속한 토론으로 은수미 의원의 10시간 18분 기록을 넘어섰다. 진선미 의원은 오후 4시20분 정청래 의원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뒤 9시간을 넘겨 28일 오전 1시30분경 마쳤다. 뒤이어 최규성 의원(19번째)이 약 2시50분여, 오제세 의원(20번째) 3시간 30분 가량 토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발언을 시작한 이후 110시간 가량이 지났다. 권은희 의원은 “대테러방지법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정원의 권한 강화라는 것”. 권 의원은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토론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상 위에서의 외로운 싸움...국정원에 대해서 할 말이 참 많다”고 공유했다. 그런데 국민의당은 '테러방지법'은 오락가락일까?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자신의 트워터에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가 합의를 도출할 때까지 끝장토론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이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대테러방지법을 합리적으로 수정해 통과시키는 방안입니다. 국민의당도 적극 참여해 중재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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