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배재정 국회의원, 오 마이 필리버스터

by 밥이야기 2016. 2. 26.
728x90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14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바통을 이어 받았다. 배 의원은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 썼다. 더민주 등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고자 23일 오후 7시 7분부터 펼쳤다. 필리버스터는 이날(26일) 오후 6시 기준 47시간째를 이어오고 있다.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는 주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마련된 장치다. 필리버스터는 지난 2012년 국회선진화법이 제정되면서 죽어났다가 다시 살았다. 더불어민주당 배 의원은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배재정 의원은 "테러를 빙자해 국정원이 무제한 도감청을 할 수 있다. 또 국민 기본권 침해 방지 대책이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안에는 거의 없다. 고작 인권보호관 1명을 두는 것이 전부다". 배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문재인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