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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선거구 조정자역, 전남은 1석 줄어든 이유?

by 밥이야기 201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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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고 밀다가 빠지고 빠지다가 결국 여야 대표가 선거구 획정에 전격 합의했다고 한다. 오늘(23) 오전 9시부터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선거구 획정과 테러방지법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국회에서 회동했다고 한다. 이제 더 미룰 수 없는 것 아닌가? 19대 국회의원들은 세월 반은 정지하고 있었다. 한 일이 무엇일까? 묻고 싶다. 여야는 시한을 넘겨 끌어온 선거구 획정 문제에 전격 합의하는 것은 그동안 얼마나 한심했을까? 김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자치구 시군 분할은 최소한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구 기준일은 20151031, 정수는 300명으로 확정. 그런데 예비 의원 포함에서 많은 소리들이 쏟아질 것 같다.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전망. 청와대를 비롯한 새누리당 친박계에서 민생법 처리 없는 선거구 획정에 반대하는 상황. 전격적으로 협상이 이뤄져, 여권내 반대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특히 테러방지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가 해소되지 않은데다 오늘 새벽 합의한 북한인권법 처리 역시 야당의 반대로 불투명, 갈등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정의화 국회의장은 테러방지법은 직권상정 요건을 갖췄다며 사실상 결단의 가능성을 내비쳐, 직권상정 여부가 주목된다. 정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획정위에 25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선거구 획정기준은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으로 한다”. 정 의장은 늦었지만 여야가 선거구 획정기준에 합의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해주길 바란다”. 결국 여야는 지역구 의원 253, 비례대표 47, 인구기준일은 20151031, 인구 상한과 하한은 각각 28만명과 14명이다. 특히  광주는 19대 국회와 같은 8석, 전남은 1석 줄어든 10석으로 선거구 수가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