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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으로 입당한 조경태 의원. 잔머리 대가 조 의원. 20대 총선이 2개월 앞두고 있다. 더민주당은 조 의원의 선거구 사하을에 맞대응 할 후보를 찾고 있을 것이다. 누가 좋을까? 가능할까? 총선을 선거를 앞두고 잔머리로 당적을 옮긴 조경 의원을 심판하는 것은 정상이 아닐까? 부산 사하을 선거구는 12년동안 더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큰 벽이다. 새누리당은 백두대간, 걷고 걷는 길보다 더 어렵다. 하지만 조 의원이 하루아침에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야당텃밭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야당 강세지역으로 불리는 '낙동강벨트'도 하루아침에 흔들리고 있다. 낙동강벨트는 부산 사하와 사상·북·강서지역 그리고 김해와 양산은 낙동강을 낀 곳으로 야당 강세지역으로 불리고 있다. 배반한 조 의원. 배반, 배신의 벽을 무너뜨려야 한다. 배반산성을 뚫고 갈 인물을 찾아야 한다. 현재 더민주당 사하을 주자는 김갑민 법무사와 이용한 뉴사하희망포럼 공동대표. 하지만 두 분도 잘 하겠지만 조 의원과 맞서기는 약해 보인다. 더민주당은 문재인 전대표가 영입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49)를 투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분은? 표 전 교수가 투입된다면, 인기를 끌어 올릴 수 있다. 조 의원에 맞서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낙동강벨트를 넘어서, 부산 선거판 전체에도 파도타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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