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압수수색, 지능범죄수사대 출동?

 

*이미지 출처: SBS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지능범죄의 범주는 어디까지 펼쳐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끔 미국, 영국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해보면 지능범죄는 꽤 많습니다. 경찰 수사를 위한 연구소도 많겠지요? 한국 스타일에 맞는 지능범죄 분야의 연구물도 있습니까? 아무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경기 용인 경찰대학교와 경찰수사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박사급 2명을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고 합니다. 경찰은 두 곳에 각각 근무하는 연구원 A씨와 B씨의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했다고 하네요. 범죄를 막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스스로 범죄를 저질렀네요. SBS 단독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이 2년 전 경찰청에 근무할 당시 증거분석 프로그램 등 장비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보안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증거가 있겠지요? 박사급 연구원으로 수년 전 경찰에 특채된 사람이 특별하게 조사를 받고 있네요. 참 아이러니합니다. 경찰은 금품을 받은 현직 경찰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들 연구원을 조만간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능범죄수사대인데 지능으로 제대로 수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