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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박정현 미소천사, 신의 목소리 눈물,설운도 love

by 밥이야기 201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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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10일) 방송된 SBS 설 파일럿 음악예능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개봉(^^?). 윤도현, 김조한, 박정현, 설운도, 거미 등 각 장르에서 거물급 가수 5명이 출연했다. '나는 가수다'에 버금가는 노래 전쟁? 특히 돋보이는 노래는 가수다운 가수 박정현에게 권애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정현이 대결을 펼칠 노래는 성시경의 '미소천사'로 결정. 박정현은 "원곡을 들어본 적이 없다...성시경 노래 중에서 왜 하필 댄스곡이.. 잔인하다". 방송에서는 마지막 도전자로 나선 19세 여고생 권애진.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를 열창. 노래 걱정 중인 박정현은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불러야 했다. 박정현은 무대에 앞서 부담을 토로했으나 뛰어난 가창력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장식한 박정현 역시! 성시경에게 "이게 성시경 노래가 맞냐"는 말이 나왔고 성시경은 "아빠 미소가 계속 지어진다"며 극찬. 김영철은 "'노래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보여준 것 같았다"고 평가. 박정현은 200표중 172표를 얻으며 압도적으로 승리. 여고생 권애진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박정현과 같은 무대에 선 것만으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 가수가 부를 노래는 아마추어 실력자가 직접 고르며 가수군단 박정현, 거미, 윤도현, 김조한, 설운도 전원을 누르고 우승할시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고 한다. 오, 1억. 오늘 부른 노래를 되돌아보면 설운도 노래. 개그맨 문세윤과의 대결곡으로 윤현석의 'LOVE'를 열창,문세윤이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른 가운데, 설운도의 노래 LOVE를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파했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등장한다니? 설운도의 무대를 본 박정현은 결국 눈시울을 붉히며 "선배님 노래하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가사를 하나 하나 집중해서 듣게 되고 무대가 너무 멋있었다. 잘 들었다". 그런데 되려 설운도 왈 "박정현 후배 팬인데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건 그만큼 감성이 풍부하다는 것 아니겠느냐. 그래서 최고의 실력과 보이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맞대응이 아나 맞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