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 진실, 언어와 배신은 인류의 화두이기도하다. 어떤 학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거짓말을 통해 인류의 기원이었다. 과연 그럴까? 거짓말이 사라졌다면 인륜는?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 아니다. 노래이야기다. 설 연휴 7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이하 ‘K팝스타5’) 참가자 이수정이 감동의 거짓말같은 거짓말 노래를 불렀다. 누구나 눈물을 흘렀다. 왜 그랬을까? 방송된 ‘K팝스타5’ 배틀라운드. 이수정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god의 ‘거짓말’을 열창했다. 유희열 편곡으로 다시 태어난 이수정의 ‘거짓말’. 나름 비교할 수 없는 감성적인 무대를 숨죽여 노래를 터뜨렸다. 이수정은 “먼저 말하고 싶은 건 유희열 심사위원은 정말 천재적인 사람이다. 아버지처럼 하나씩 다 챙겨주고 도와준 유희열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이 노래를 할 수 있었다.”. 유희열은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 얼나나 기뻤을까? 이수정은 ‘거짓말’의 랩을 애드립으로 멜로디를 붙여 불러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이다. 폭발적인 감성으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집중하게 하던 이수정은 마지막 가사.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은 이수정의 무대를 본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벅차 감동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무대 말미 눈물을 흘린 그녀에게 심사위원들이 "왜 울었느냐"고 질문하자 그녀는 "다음 가사를 생각하다보니 갑자기 눈물이 났다. 감정적이었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눈물을 글썽이며 “누가 왜 음악을 만드냐고 물어보면, 바로 이런 모습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의 곡을 이수정 양처럼 자기 얘기처럼 불러주길 바라면서 작곡가와 작사가는 노래를 부른다. 그토록 기다리던 가수를 봤다.”. 양현석은 “이수정 양은 정말 탐나는 참가자다. 마치 노랫말이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그런데 다시 생각을 고쳤다. 안 놓아줄 거다.” 이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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