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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강석진 전 교수, 상아탑이 아니라 추행탑?

by 밥이야기 2016.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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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석진 예비후보 이야기가 아니다. 이름만 같을 뿐 다른 사람이야기. 강석진 저 서울대 교수 이야기다. 좋고 좋은 예일대학에서 수학 박사인 사람이 여학생을 성추행했다고 하니, 다들 알고 있을 것인다? 오늘 1월을 마감하는 31일. 강석진 전 교수가 2년6개월 징역형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석진(55) 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60시간 이수, 3년간 신상정보 공개명령. 맞는 말이다. 지난 세월을 추적해보면 강 전 교수는 2010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자신이 지도하는 여학생 7명을 8차례 추행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것이다. 수학박사여서 치밀하게 수학적으로 추행했다고 하니, 참 심하고 심한 강석진. 이 분은 참회하지 않으면, 영영 조용히 사시길. 대법원은 "처벌법규 신설 이전의 강제추행 범행까지 포괄해 상습범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 1심은 "인재 육성의 장이 되어야 할 상아탑에서 재학생 1천여명이 교수의 엄벌을 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분명 강 전 교수는 추행박사 아닌가? 나쁜 사람이다. 별의 별ㅊ적전으로 추행했으니..상아탑이 추행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