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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용섭 문재인, 탈당이 아닌 복당, 잘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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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더 짧게 쓸려고 합니다. 탈당 시대. 분열 야당 시대. 이용섭 전 의원(이하 이용섭)이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용섭 입장에서 국민의당(가칭)에 가겠습니까? 그렇다면 나홀로 천정배 국민회의에 참여하겠습니까? 정치판을 떠나든지, 총선에 출마하겠다면, 무소속이거나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하는 것 뿐입니다. 이용섭은 4·13 총선에서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겠지요. 그렇다면 국민의당(가칭)’에 합류한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은희 의원과의 대결. 이용섭 당선 확률이 높겠지요. 권 의원은 능력을 떠나서 허수아비에 불과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용섭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안철수와 김한길이 지휘할 때, 광주시장 후보가 전략적으로 자신을 무너뜨린 상황을 잊겠습니까? "제1야당의 추락은 그들만의 불행으로 끝나지 않고 국가적 불행으로 이어진다...제1야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저를 버렸지만 저는 더민주에 다시 돌아왔다. 이해타산에 따라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철새 정치인이 아니라, 아무리 추워도 곁불 쐬지 않는 선비의 곧은 정신으로 바른 정치를 하고 싶은 저의 심정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이용섭)". 문제인은 답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우리 당의 정책 역량을 모아 총선 정책으로 내놓는 작업을 할 만한 분이 없어서 고심해왔는데 이 전 의원의 복당으로 그 문제가 해결됐다.우리 당이 정책경쟁에서도 새누리당보다 우위에 서게 됐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