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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박영선 의원, 문재인 대표와 아듀할까?

by 밥이야기 2016.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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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박영선 의원(이하 박영선)은 고민중. 고민은 간단하지 않다. 어제 박영선은 말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대표 두 분을 보호하고 살려내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고 있다". 두 사람을 보호한다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불가능하다. 박영선은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화합하기가 불가능하다. 박영선은 영향력을 줄 수 없다. 더민주당 절차는 15일 전후로 반토막에 가깝게 갈라질 것이다. 우선 대선은 생각을 떠나서 총선. 자기 입장에서는 국회의원으로 당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의 영향력은 있지만 개인에 대한 출마 지역을 장악하는 것. 호남지역 총선 여파는 국민의당에 달려있고 전국 지역의 영향력은 더민주당. 그런데 착각에 빠질뿐이다. 여당 새누리당의 영향력이 호남을 제외하고 전국권에서는 장악하지 않는가? 


뉴스1에 따르면, 박영선 의원은 언급했다고 한다.​ "야당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분열한 모습에 대해 무척 안타깝고 속상하다...강한 전통야당을 바라는 국민들, 한편으로는 새로운 물결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국민들의 열정 두 가지를 묶어낼 것이 없는지 깊이 생각 중이며, 대한민국이 부채공화국이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야당이 대변해 주지 않으면 균형 잡힌 정치를 할 수 없다...이 같은 중요한 시점에서 야당의 방황이 국민들에게 염려와 걱정을 끼치는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말로는 참 좋은 말이다. 말을 넘어서는 소통은 단절되었고 새로운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인물이 쉽게 등장할 수 없다. 경제 위기는 여전하다. 불안시대이기도 하다. 박영선은 고민을 떠나서 두 사람을 보호하고 싶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시길? 더 힘들겠지만, 아니며 총선에 출마하지 말고, 양 두 당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거나 경제 정당을 만들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