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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상한 나라의 심리전, 대북확성기 방송 개시?

by 밥이야기 201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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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확성기. 잘 아시지요. 남북 최전방, 확성기를 통해 대화를 나누지요. 서로 일방적인 통보와 가까운 전술법. 심리전. 서로 상대에게 자극을 전파합니다. 언론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동성 확성기를 추가 투입해서 방송을 최전방에서 전면 재개한다고 합니다. 대응 조치가 단순해 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 뭐 특별한 대안은 없지요. 외교 차원에서 북한을 압박하는 정책 밖에 없습니다. 우선 협력 관계는 미국, 그 다음 중국에 달려있지요. 러시아는 글쎄요? 큰 효과가 없지요? 작년 8월 국방부가 공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루어 질 때 방송된 음악들. 아이유의 마음’,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노사연의 만남’, K-팝이 등 쟁쟁한 한류를 대표하는 노래들이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생일이라고 합니다. 대북 확성기를 통해 무슨 내용이 전파될까요? 그렇다면 북한 측에서 어떤 대응 심리전을 펼칠지 궁금합니다. 아니 솔직히 궁금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