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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또 다른 낭비시대, 저장강박증 vs 단순강박증

by 밥이야기 201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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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낭비시대, 저장강박증 vs 단순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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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우선, 저부터 사과드립니다. 왜냐면 저는 저장강박증, 편집강박증 성향이 강합니다. 50대 터널로 들어가면서, 생각과 행동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아직 심플하게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사이 건강을 회복하면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경제학, 문화사, 철학(소비학 중심으로), 사회심리학 등등. 그런들 뭐하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실천이 중요한데...지난 30년 동안 편집증이 심했지만, 꼼꼼하게 글쓰기와 글 읽기를 파고들지 못했습니다. 또한 10년간 인터넷 강물에 빠져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또한 3년간 나의 사진시대를 읽었습니다. 수많은 시간 사진을 찍었지만, 찍 수준이었습니다. 매번 디카(디지털카메라) 본체를 교환하고, 렌즈를 팔았다, 샀다 반복했지요. 스마트폰시대가 열리면서, 사진을 접었습니다. 물론 미러리스 카메라는 늘 저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책과 메모장, 수첩, 만년필, 필기도구는 상징처럼 사고 또 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pinterest.com/pin/3927280299847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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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증을 개요 수준으로 알고 있지만, 2년 전 꼭 메모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유는 소비와 낭비, 욕망, 욕구, 우울증, 여러 증후군 현상이 저장강박증과 맞물려 있습니다. 반면에 낭비시대를 정지하고 단순, 심플, 무소유 개념이 있습니다. 종교 분야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부자가 아니라 가난한 삶을 살면서도 습관처럼 비싼 물건을 끝없이 사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 현실은 죽음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소비를 포기(소비를 그만두다)하는 새로운 인생을 펼칠 때가 온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돈을 들여 소비하는 사람이 저장강박증이지만, 버리는 물건들, 쓰레기를 저장강박증으로 저장하는 사람은 공존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이분들이 사고방식을 조금 바꾸어서 버리는 물건과 낭비되는 쓰레기를 재창조한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쌓이고 쌓인 방구석 구석 비슷한 제품들이 쌓여있는 것은 정리하는 자세로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저장강박증에 빠진 분들과 수많은 대화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들을 압박해서 말없이 보관 장소를 정리하는 것은 분노를 일으킬 수 있지요. 우선 소통해야 합니다. 낭비시대를 무너뜨리려면 책 낭비학’, ‘소비시대 탈출기’ ‘소비를 그만두다’, ‘심플하게 살다’, ‘슬로푸드’, ‘무소유’, ‘너무 늦기 전에 알아야 할 물건 이야기등 관련 책들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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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시대는 늘 양존합니다. 공유, 아이디어와 치매증이 대립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증후군은 악플과 신조어가 쏟아지고 있고, 매일매일 시선이 스마트폰에 박혀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도구로 신속하게 낭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저장강박증은 어떤 시선과 생각에 따라 다들 연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에 앞서, 소비문화 체제를 바꾸지 않으면 자살까지 닿아 있기 때문에 생각과 생활패턴을 소비를 중심으로 소비의 전환시대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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