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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두 번째 캠프 손님은 부활의 김태원. 힐링(healing)은 몸과 마음의 '치유'를 뜻하지요. 김태원은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꾸린 힐링캠프를 통해 자신의 지난 노래이야기와 속내를 풀어냈습니다. 김태원에게는 노래가 곧 인생이니까요. 김태원은 야간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음악(기타)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한국의 3대 보컬 기타리스트(신대철, 김도균)로 불리는 김태원. 고등학교 수업시간 때 한 손에 책상아래에 내려놓고 음료수병을 들고 피킹 연습을 했다는 김태원. 그의 기타 실력은 재능이 아니라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고등학교 주간반에 다니는 기타 강적과 만나, 기타 베틀에서 진 이후 김태원은 작곡을 시작하게됩니다. 무협지 같은 이야기지요.
이유인즉, 기타연주자로서 1인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 때문. " 이왕 시작한 일이면 1인자가 되어야 한다". 김태원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작곡한 노래는 ' 비와 당신의 이야기'. 김태원은 '비'를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유인즉, 고등학교 때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을 잊지 못해서... 뿌연 선글라스를 쓰면 비가 내리는 풍경처럼 세상이 뿌옇게 보이니까요. 그만큼 비를 사랑했던 김태원. 비처럼 음악처럼 살고 싶었던. 레인메이커(Rainmaker). 존그리샴의 추리법정소설 제목이 떠오르네요. 영화로도 만들어졌지요. 레인메이커는 비지니스 용어이기도 합니다. 탁월한 영업능력을 보이는 사람을 뜻하지요. 레이메이커는 원래 인디언들이 가뭄이 들면 하늘에 제사를 올려 단비가 내리기를 청하는 것 행위이기도 합니다. 단비를 내리는 존재. 레이메이커답게 김태원은 첫사랑과 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었습니다. 첫사랑과 헤어지는 날 비는 내리고. 김태원이 작곡한 노래 중에 그 사연이 녹아든 노래는 세 곡입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 소나기', '사랑할수록'.
김태원은 비이야기와 함께 자신을 다시 세상에 눈뜨게 한 단비같은 존재로 이경규를 꼽았습니다. KBS 2TV '남자의 자격'으로 벽에 갇혀 있던 자신을 세상 밖으로 선보이게한 계기가 되었다며, 이경규에게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낭송해주었지요. 2008년 한 때 자살을 꿈꾸기도 했다는 김태원. 예능프로그램으로 다시 부활을 알리며, 자신도 부활한 김태원. 사람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마니아들에게만 알려진 부활의 신화를 김태원의 예능출연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으니까요. 노인락커가 되고 싶다는 김태원. 나이가 들어도 영원한 락커로 살고 싶다는 김태원. 김태원에게 음악은 단비이자, 삶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유인즉, 기타연주자로서 1인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 때문. " 이왕 시작한 일이면 1인자가 되어야 한다". 김태원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작곡한 노래는 ' 비와 당신의 이야기'. 김태원은 '비'를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유인즉, 고등학교 때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을 잊지 못해서... 뿌연 선글라스를 쓰면 비가 내리는 풍경처럼 세상이 뿌옇게 보이니까요. 그만큼 비를 사랑했던 김태원. 비처럼 음악처럼 살고 싶었던. 레인메이커(Rainmaker). 존그리샴의 추리법정소설 제목이 떠오르네요. 영화로도 만들어졌지요. 레인메이커는 비지니스 용어이기도 합니다. 탁월한 영업능력을 보이는 사람을 뜻하지요. 레이메이커는 원래 인디언들이 가뭄이 들면 하늘에 제사를 올려 단비가 내리기를 청하는 것 행위이기도 합니다. 단비를 내리는 존재. 레이메이커답게 김태원은 첫사랑과 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었습니다. 첫사랑과 헤어지는 날 비는 내리고. 김태원이 작곡한 노래 중에 그 사연이 녹아든 노래는 세 곡입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 소나기', '사랑할수록'.
김태원은 비이야기와 함께 자신을 다시 세상에 눈뜨게 한 단비같은 존재로 이경규를 꼽았습니다. KBS 2TV '남자의 자격'으로 벽에 갇혀 있던 자신을 세상 밖으로 선보이게한 계기가 되었다며, 이경규에게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낭송해주었지요. 2008년 한 때 자살을 꿈꾸기도 했다는 김태원. 예능프로그램으로 다시 부활을 알리며, 자신도 부활한 김태원. 사람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마니아들에게만 알려진 부활의 신화를 김태원의 예능출연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으니까요. 노인락커가 되고 싶다는 김태원. 나이가 들어도 영원한 락커로 살고 싶다는 김태원. 김태원에게 음악은 단비이자, 삶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지출처:sbs 화면캡처
<김태원이 이경규에게 쓴 편지>
결정적 기로에서 만났기에 늘 더 소중합니다. 모든 순간이 때론 중요하지만 그저 괜찮을 수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가 이렇게 거침없이 쓰일 수 있음도 알았습니다. 단 한번의 계산도, 궁리도 필요없이 써내려가는 편지입니다...그대를 만나서, 절망에 흔들리던 작은 음악인에게 희망이라는 것이 담겼습니다. 그구도 예상치 못한 만남이기에 함께 만들어갈 미래이야기조차 아름답습니다. 아주 먼 훗날 서로의 생을 마치는 그날까지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곁에 있으면 좋고 떨어져 있으면 그리워지는 사랑한다는 말에 저의 순수를 겁니다. 사랑합니다.
<김태원의 첫사랑 사연이 담긴 노래 세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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