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밥/IT,정보

우리는 뜨거운 접시를 원한다?

by 밥이야기 2009. 7. 31.
728x90

- 전기오븐 접시 모여라


전기오븐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전기오븐을 닮은 접시들을 보니, ‘뜨거운 감자’가 떠오릅니다.

감자를 삶아 놓고, 깜박 겉 표면 온도만 생각하고
날름 먹다가 입천장에 지진 일어납니다. 하도 여러 번 입안이 작살이 나서

이제는 감자를 삶으면, 한참 뜸을 들입니다. ^^

 
접시에 담긴 전기오븐을 보니 뜨거운 감자 생각이 났습니다.
겉은 접시지만, 뜨거운 열기를 뿜고 있으니까, 감자처럼 조심조심.

 맨 불에 해 먹어야지 음식 맛이 난다는 선입관(?)을
이 접시들이 해결 해 줄지 모르겠지만,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보시지요.

 



이 접시는 상용화가 안된 컨셉제품입니다.
온도가 표시되어 있지요.




접시에서 요리를 하는 것 보다, 음식을 먹을 때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음식 먹을 때 뜸들이면서 세월아 내월아 드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접시 한가운데 문양이 요리 장식같습니다.




접시 밑에 달리 전원을 켜면




아침에 계란 하나!!






모기향 문양같습니다.

모기향 타듯, 접시도 시나브로 열을 품어 요리에 온기가 배어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