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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김미루 페이스북 통해 해명, 체포당하지 않았다

by 밥이야기 201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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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김미루 체포'가 등장해서 깜짝놀랐습니다.사진과 동영상 작품을 가끔 보기위해 김미루 공식 트위터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방문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를 살펴보니, 머니투데이에서 <김미루, 터키 이슬람사원서 누드 촬영중 체포>라는 제목의 글(읽어보기/클릭)이 소개되어 있네요. 다른 언론들도 퍼나르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미루는 세계 예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어린 시절의 정신적 상처(강박장애)와 치유, 현대문명의 대립적인 상처와 풍경(누드)을 통해 원초적 생명력을 살필 수 있는 작품들...김미루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황량한 풍경에 자신의 누드사진을 결합시킨 작품(사진과 동영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지난 주 김미루 공식 페이스북(공식 페이스북 /official page for Miru Kim)에는  김미루가 터키 이스탄불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사진을 찍다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기사는 오보라는 글이 공개되어있습니다.





타블로이드판 신문(황색 저널리즘)이 의도적으로 과장해서 쓴 기사(http://news.am/eng/news/64497.html)입니다. 기사를 믿어야 하나요. 김미루 공식 페이스북을 믿어야 하나요. 전자를 확인하려면 후자를 살펴 확인하는 것이 맞지않습니까. 아무튼 국외나 국내나 부풀리기식 과장보도는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사람 잡아서, 주목받고 싶은거지요. 머니투데이도 외신 기사를 그대로 번역해서 기사화할 것이 아니라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한심하네요. 아무튼 김미루가 도올 김용옥 선생의 막내 딸이며 사진작가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정보를 제공한 셈이네요. 이왕 이렇게 된 마당, 김미루 사진 작품이 널리 소개되었으면 합니다. 외국의 사진작가 중에서는 김미루 사진세계에 영감을 받아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이 꽤 많으니까요.


*김미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터키의 언론 매체에 실린 글 링크)


김미루 공식누리집>>http://miru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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