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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김규리 멍든 다리 공개, "내가 탱고를 추다니"

by 밥이야기 201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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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 자신의 트위터에 멍든 다리 사진을 공개했네요. '영광의 상처'라는 글과 함께.  김규리는 금요일(어제 17일) 밤의 열기를 안방에 내보낸 MBC '댄싱 위드 더 스타(댄스타)'에서 1등을 차지했지요. 요즘은 위탄을 비롯, 나는 가수다 등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보고 듣고 좋기는 하지만, 너무 유행인지라 식상하네요. 저만 그런가요. 이러다가 <나는 TV다>도 나오게 될까 걱정이 듭니다. 여기까지. 아무튼 대스타에 출연해서 춤을 선사한 분들은 대단했습니다. 이봉주 선수가 나와서 깜작 놀랐으니까요. 탱고를 비롯, 각 국의 전통 춤은 보기는 좋지만 따라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춤 한곡 추면 100미터 달리기 끝내고 숨을 헉헉 거릴 정도로 숨가쁘지요. 오죽하면 김장훈이 기겁을 했겠습니까. 



*김규리가 공개한 상처뿐인 영광 사진?(출처:김규리 트위터)


김규리는 댄스타에 출연하기 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지요. "오늘부터 드디어 서바이벌 시작이네요..생방의 압박을 잘 이겨내야겠지요. 후덜덜..@_@ 난 괜찮아 ~ 잘하고 오겠습니다. 오늘 9:50분 댄싱 위드 더 스타즈 2회 기대해주쎔욤~~", 라고 글을 남겼지요. 가수 윤도현이 리트윗(RT)까지 하면 무언의 응원을 보내주었습니다. 김규리의 탱고 솜씨도 좋았지만, 이봉주가 좋았습니다. 세계적 마라톤 선수 출신이 춤을 추고나서 어떤 호흡을 할까? 궁금했으니까요. 반짝반짱 마라톤 경주 의상을 입고 춤을 춘 이봉주에게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김규리 gyuri kim 
 김규리 gyuri kim 



김규리가 언급한 영화 <여인의 향기>. 알 파치노가 열연한 영화지요. 다시 보고 싶네요. 일본영화 <쉘위댄스>도 괜찮은 춤영화지요. 노력하는 사람 앞에서는 장사 없지요. 김규리 다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네요. 하지만 성적지상, 점수지상, 경쟁지상주의를 보여주고 있는 요즘 방송...너무 사람들 골병들게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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