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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전 중수부장 이름이 꽤 오랫동안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다른 검색어가 치고 올라와도 사쁜이 즈려밟고 자리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동지였던 문재인 이사장(노무현 재단)이 쓴 '운명'에 나온 내용 때문입니다. " 이인규 중수부장이 대통령을 맞이하고 차를 한 잔 내놓았다. 그는 대단히 건방졌다. 말투는 공손했지만 태도엔 오만함과 거만함이 가득 묻어 있었다...검찰의 조사를 지켜보면서 검찰이 아무 증거가 없다는 걸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박연차 회장의 진술 말고는 증거가 없었다.. 박 회장과 대질을 시키겠다는 발상 자체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문재인)".
이인규는 지금 '법무법인 바른'에 둥지를 틀고 있지요. 바른은 이명박 정부들어 3년간 정부 소송사건을 싹쓸히 하고 있는 로펌입니다. 이인규는 지금 어떤 심정일까요? 가문의 영광? 포털 검색 1위에 오르기가 쉽나요? 문재인 운명효과가 이인규를 지난 삶의 궤적을 추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인규씨 고마워해야 합니다. 문 이사장에게 감사 전화라도 하기 바랍니다. 많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1위니까요? 이인규는 권력실세와 가깝지요.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 있을 때(조지워싱턴 대학 객원연구원) 신재민(당시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의 소개로 알게되었지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 신재민은 문체부 차관으로 이인규는 중수부장으로 발탁되었으니까요. 검찰 요직도 거치지 않은 사람이 하루 아침에 대검 중수부장을 궤찼으니,, 냄새 풀풀 남지요. 정동기 민정수석, 이상득 의원의 전 비서실장이자 안국포럼 출신인 장다사로 민정비서관과 고등학교 동문. 교분이 있었지요.
이런 이유로, 고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할 때도 당시 검찰총장(임채진)에게 보고를 하지 않고 직접 청와대 관계자와 조율을 거쳤다는 이야기가 나왔지요. 의심할 만하지요? 당시 이인규 중수부장 밑에서 수사를 맡은 홍만표 기회관은 수사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비싼 회갑시계 선물이 조선일보에 보도되자, 검찰에 '더러운 빨대(내부 취재원)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관이 되지 않나요? 신재민은 한국일보에서 조선일보로 자리를 옮긴 뒤, 이명박 정부에 합류했으니까요. 누가 더러운 빨대였을까요? 피의 사실 공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뿐만 아니라 한명숙 전 총리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마치 범죄자가 된 것 처럼 보도했으니까요. 구체적 증거도 내놓지 않고 '역사적 진실'은 수사기록에 남기겠다고 사건을 종결한 이인규.
당신이야말로 더러운 빨대가 누구였는지 밝혀낼 날이 올것이니, 대기바랍니다. 외국으로 뜨실 생각말고....
이인규가 근무하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은?
현재 100여명의 변호사 및 변리사를 보유하고 있다. 강의석 종교의 자유 재판 사건이나 2011년 이지아 소송 사건 등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3년간 각종 정부 관련 소송을 싹쓸이해왔다는 평을 들었고, 대표로 있는 서울고법 판사 출신인의 강훈 변호사는 BBK 사건을 담당하기도 했다.
대법원장 출신인 최종영 변호사와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 대법관을 지낸 박재윤 변호사, 명로승 전 법무부 차관은 바른의 고문변호사로 등재돼 있다. 한나라당나경원·권영세 의원과 법원장 출신인 자유선진당 이영애 의원도 바른 소속이다. 또 BBK 김경준 씨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150억 원을 선고했던 윤경 서울중앙지법 판사도 2011년 현재 바른에 소속되어 있다.
*출처: 한국 위키백과
* 이인규 관련 글은 한국 위키백과를 참조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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