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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박지선 어머니의 오무라이스와 시크릿가든 따라하기

by 밥이야기 201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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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선 엄마표 오무라이스(사진 출처:박지선 트위터)

 

 "엄마가 스폰지밥 오므라이스를 맹글어줬다 덕분에 난 개콘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기분을 느꼈다"(박지선 트위터)


개그콘서트는 보지 않는데, <트위터 개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희극인(개그우먼) 박지선 트위터는 자주 방문합니다. 요즘 감기몸살때문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박지선씨가 남긴 오무라이스 사진을 보고 잠시 정신이 들었네요.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음식은 다 맛있지요. 식사를 할 때마다 가끔,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음식 한 두 가지가 떠오를 때가 있지요.  그 맛의 기억을 따라 어머님이 해주신 요리를 만들어 보지만, 그 아련한 맛을 따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박지선씨는 행복한 겁니다. 어머님이 오무라이스를 만들어 주시고 계시니. 그것도 스폰지밥 오무라이스. 


"엄마가 컷트머리로 변신했다 미용실에 길라임 사진을 가져간 모양이다 저러다 액션스쿨도 등록할것 같다 신비가든가자고 할것 같다 헐리웃진출한다고 할것 같다 현빈따라서 해병대 간다고 할것 같다 근데 아빠가 보내 줄 것 같다"(박지선 트위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막을 내린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시크릿가든이 만들어낸 패러디물이 더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시크릿가든 능력시험도 나왔다고 하니까요. 드라마 하나가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낸다는 것도 재미있는 현상이지요?  화답화듯 박지선씨가 이런 분위기를 함축해서 글을 썼네요. 박지선씨도 박지선씨지만 부모님들이 더 유머감각이 뛰어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빠가 엄마가 현빈따라 해병대 간다면 보내 줄 것 같다고 할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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