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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죽음을 눈앞에 둔,가장 아름다운 신부이야기

by 밥이야기 201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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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인터넷에서 '암'과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다가, 한편의 슬픈 영화같은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외국의 한 블로거가 올린 <The Bride Was Beautiful>란 제목의 사진이 세계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트위터 외)를 통해,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부는 아름다웠다’. 제목처럼 신부는 아름다웠지만 슬펐습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귄 사이.(왼쪽:Katie Kirkpatrick 21세, 오른쪽: Nick Godwin 23세)





사랑하는 여인이 폐암(말기)에 걸렸습니다.





매 분 약을 먹지 않으면 고통이 너무 심해서..........





모르핀을 투약하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지요.
두 사람이 누워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암에 걸린다면...... 너무 슬픈 일이지요.





폐암에 걸린 여인은 학창시절 '퀸'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남자친구는 결심을 합니다. 결혼식. 죽음을 앞 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마치는 헌사.





신부 준비를 하고 있는 여인의 등뼈가 너무 슬퍼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이 거행됩니다.





기쁨도 잠시... 고통과 슬픔이 교차합니다.





결혼식이 거행된 이후 5일 후에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쌀쌀해진 가을 바람때문인가요. 최근 자살한 최윤희부부 모습도 떠오릅니다.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2030년에 이르면 암환자가 7천 5백 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5분의 1가 가까이가 사망. 특히 빈민국가에서 암환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암의 정복은 불가능할까요.

잠시 암에 걸린 모든 분들과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이 암에 걸린 분들을 위해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오늘 하루는 하느님을 찾고 싶은 하루네요.


*사진출처>> http://catchrandom.blogspot.com/2010/05/bride-was-beautifu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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