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총리 후보의 나이는 40대 끝자락. 공자 가라사대 40세에 이르면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고 말했습니다. 50을 코앞에 둔 40대 때 김태호 총리는 정말 속세의 유혹에 갈팡질팡 한 것 같아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된 의혹만 들어도 현기증이 납니다. 무더위 때문만은 아닙니다.
자고로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김태호 총리 후부는 "싹수가 노랗다."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8.8 내각 인사 중에서 사퇴할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 김태호 총리를 꼽았지요.
지금 까지 제기된 불혹의 김태호 의혹들을 살펴 봅시다.
- 박연차 게이트 연루
- 경남지역 한 언론사의 비리 공개 압력행사
-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저조
- 도청직원 가사도우미로 씀
- 부인의 인사청탁 및 뇌물 수수
- 도 예산으로 부인 차량 구입
- 소득세, 증여세, 부가가치세 탈루 혐의
- 16차례의 재산신고 가운데 11차례를 허위로 신고
- 미성년자인 아들(19)과 딸(17)의 재산은 1242만2000원, 1334만3000원 .
- 2004년 7000여만 원을 들여 수리까지 마친 도지사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도 예비비를 편성 6억2000여만 원짜리 약 198m²(60평)대 아파트를 사들여 관사로 사용하려 했던 사실
등 등 등 입니다. 대단하지요. 의혹백화점입니다. 의혹뿐만 아니라 김태호 총리 후보의 과거 발언도 대단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리틀 MB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의혹투성이니까요. 김태호 총리 후부는 각 종 의혹에 대해 소설이라고 평가 절하했지요. 과연 그럴까요? 이 정도면 특검 감 아닌가요? 홍준표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특검을 할 것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도곡동 땅 의혹이나 김태호 총리 후보 특검을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정말 비리공화국입니다. 그러니 한나라당 의원들 말을 누가 믿겠어요. 김태호씨 알아서 물러나십시오.
블혹의 나이 의혹뿐이데, 지천명(50)으로 갈 수 있겠습니까?
*사진 출처: 한겨레 신문
차에서 내리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세요. 싹수가 노래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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