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
국민의 70% 가까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거침없이 진행하고 있지요. 진정으로 거침없이 해야 할 주요 현안은 나몰라하면서.
4대강 사업으로 일자리가 창출될까요? 지방 경제가 살아날까요?
아닙니다. 4대강 사업은 분명 재앙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강을 보다 친환경적(생태적)으로 복원하는 것에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는 취지의 동영상이 많이 제작되고 있지만....
필자도 간단 버전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파워포인트로 제작을 한다음 동영상으로 전환하는 컨버터 프로그램이 있지만
화질문제와 동영상 전환시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어서...
알씨에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파워포인트로 제작을 한 다음,
퍼워포인트 각 화면을 그림파일(jpg)로 저장한 다음
(파워포인트에서 다름이름으로 저장하기에서 다른 형식을 지정하면 파워포인트 전체 구성 화면이 한꺼번에 그림파일로 저장됩니다)
그런 다음 알씨에서 동영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활용, 동영상 파일로 전환하면 됩니다.
필자가 서툴러서 그런지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두 개의 동영상 파일 올립니다. 두 파일은 내용은 같고 효과와 배경음악만 다릅니다.
급하게 만들었지만,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는 모든 분들이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추후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서 배포하겠습니다. 내용을 첨삭하거나 다른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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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애써 외면하거나 우리가 곤하게 잠든 사이에도
밤마다 저 강물 위로 별들은 내려왔습니다
지상의 모든 강은 별들이 흐르는 은하수였으니
이제 우리도 날마다 저 강에 나아가
별 하나에 나의 촛불 하나를 켜고
별 하나에 너의 촛불 하나를 켜고
버들치며 풀이며 강변 당산나무에도 촛불을 켜다보면
별들의 강이여, 촛불이 흐르는 우리들의 강물이여!
아아, 빛나면서 되살아 흐르는 지상의 은하수여!
대재앙의 악몽은 말 그대로 악몽일 뿐
그저 아주 잠깐의 꿈일 뿐
우리도 저 강물처럼 유장하게 미래세대에게로 흘러가야겠지요
- 이원규 시인 '지상의 은하수여, 촛불의 강이여!' 중
“강이 사라지면 우리의 영혼은 얼마나 남루해질까” -소설가 김남일
“강은 제 깊은 속을 투명하게 드러낼수록 멀리 흐른다” -시인 김경주
“내장을 다 드러내놓고, 심장도 도려내고 강이, 내 핏줄 속으로 흘러옵니다.
백 년도 넘게 아플 통증이 밀려옵니다” -시인 김근
“4대강 살리기라니, ‘살린다’는 말이 이토록 돌이킬 수 없는 죽임과 파괴의 의미로 쓰인 적은 없었습니다” -소설가 한강
“강이 아픕니다. 우리도 함께 아프겠습니다” -시인 김선우
“누가 내 등뼈를 파헤쳐 콘크리트를 심는가. 누가 내 혈관을 파헤쳐 콘크리트를 바르는가” -시인 장철문
* 동영상에 들어간 일부 이미지와 내용은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위클리경향, 지율스님 낙동강 사진전(before&after), 참여사회, 민중의 소리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들의 성명서와 글을 참조, 인용했음을 밝힙니다.
>> 기획 편집:밥이야기 / 제작:한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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