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보수 논객 지만원 씨가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천안함 침몰 수습 처리와 관련 정부와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 포문을 열었습니다.
조중동은 한결 같이 북한 침공설을 흘리고,
국방장관과 국회 국방위원장은 엊박자 발언을 이어가고 있고,
조갑제 씨와 김동길 씨는 작심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깔아 뭉개고 있습니다.
보수꼴통 트리오가 이렇게 외쳐대니, 이명박 대통령도 답답하겠지요?
김성광 목사는 천안함 침몰이 좌파 군인 탓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가슴만 동여매고 수수방관할 때가 아닙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이 대통령의 미숙한 대처방식을 보고있으면
역시 한국에선 국군통수권자를 겸하는 대통령이 군사 지식이 깊은 분이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통령 뽑을 때는 군사적 지도역량을 가장 중시해야 한다”
"이명박씨가 김정일의 변호사역을 맡고 싶으면 대통령직을 그만두고 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와 자신에게 불리한 사건만 터지면 숨어버린다”(조갑제)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관계장관들을 불러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가장 먼저 보호해준 것이 북한집단"(김동길)
CBS 노컷 뉴스가 공개한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건내진 VIP 메모 사진.
청와대는 VIP가 대통령이 아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누가 믿겠습니까?
"VIP께서 외교안보수석(→국방비서관)을 통해 답변이 어뢰 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감을 느꼈다고....(VIP 메모 중)
외교 안보수석 위에 있는 VIP가 누가 있을까요?
분명 청와대 사람이겠지요. 청와대에서 VIP로 불린 만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이명박 대통령 말고 있나요?
아니면 청와대 밖에서 근무하는 외교안보수석에게 명령을 하달 할 사람이 있나요?
아무튼 누가 되었건 국방부장관에게 메모를 전달 할 정도면
민감한 사안을 대통령에게 재가 받지 않고, 전달 될 리가 없겠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여야 안팎의 공세로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자초한 것인지, 계획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습니다.
서해안 침몰과 관련된 시나리오란 시나리오는 다 나왔습니다.
외계인 침공판 빼고.....
"외부에 의한 공격이며 기뢰보다 어뢰다'는 식으로 대답하는 중에 메모가 들어왔다. 그 후 장관의 대답은 180도 바뀌었다"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국방장관이 국회에서 소신껏 발언하는데 그 발언을 이렇게 저렇게 수정하라며 현장에 메모를 넣는 대통령이 어디에 있나. 이것은 상당히 비정상적인 것이다"
"이런 대통령을 갖고 무슨 대응을 올바로 할 수 있겠나. 요즘 인터넷에선 대통령이 하야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거기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지만원)
북한을 척결해야 할 정적으로 생각하는 보수 논객들의 근거 없는 억지 주장도 문제지만
꼬일 대로 꼬인 난맥상을 어디에서 풀지... 깊히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일은 과정도 무시하고 속도전을 펼치지 않았습니까?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공개하십시오.
어차피 밝혀질 수밖에 없습니다.
눈치 볼 필요 있나요? 진실을 말하십시오. 아직 밝힐 내용이 없다면
천안함 침몰 이후부터의 회의자료를 포함 수습과정을 전부 공개하시길 바랍니다.
국가기밀 유지보다 더 무서운 것이 국민을 속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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