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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속보>김영국 "명진 스님, 안상수 외압발언 사실이다"

by 밥이야기 201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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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닷컴 설문조사 현황





* 왼쪽 부터(안상수, 김영국, 명진 스님/사진/오마이뉴스)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영국 거사(현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전 지관스님 정책특보)가 오늘(23일) 오후 2시 참여불교재가연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영국 씨는 21일 봉은사 명진스님이 법회에서 한 이야기는 "모두 다 사실이다"
밝혔습니다. 김영국 씨는 자신이 안상수 원내 대표와 고흥길 의원과 총무원장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김영국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 대표가 
불교계를 대표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앞에서 특정 인물(명진 스님)을 지목해서
좌파 이야기를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소회을 밝혔고
그날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를 이후 명진 스님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김영국 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분명하게 안상수 의원이 해명이 거짓말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네요.
김영국 씨는 안상수가  그날 자리에거 이야기 한 내용이 다 사실이기 때문에
사실을 지울 수는 없을 거라고 강조하며 해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명진 스님이 조계종 승적에서 이름을 지울 것이 아니라
안상수 의원이 자리를 물러나야 하지 않을까요!


안상수 의원 설마 그날 이야기를 농담이었다고 말하지는 않겠지요.
누가 그런 이야기를 농담으로 믿겠습니까? 안상수 씨는 이제 더 이상 좌파 폭언을 중단하고
정계에서 은퇴하시길 바랍니다. 아니 법정에서 안상수 씨의 죄를 물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탄압한 일임이 분명합니다.




<봉은사 법회에서 명진스님이 김영국 거사가 오늘 기자회견에거 언급한 내용을 발언한 부분>


진실을 알아야 한다. 11월 5일 취임식 있었다. 11월 20일경 김○○ 거사가 왔다. 스님 몇일전에 자승 원장하고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하고 같이 한 적이 있다. 11월 13일 프라자호텔이었다. 그 자리에서 스님 얘기 나왔다. 안상수 의원이 앉자마자 현 정권 비판적인 봉은사 주지 그냥 두면 되겠느냐 얘기를 했다. 그 자리에는 국회문광위 고흥길 위원장도 같이 있었던 걸로 들었다. 네사람 있었다. 자승 원장 대답하기를 임기가 보장 되어 있어 어떻게 할 수 없다. 임기가 얼마 안남았다. 그리고 용산참사 유가족에게 1억원 전달한 것을 지칭한 것으로 이해하는데 돈 함부로 운동권에 쓰는 것 막아야 한다고 했단다. 그랬더니 자승 원장이 봉은사는 재정이 공개돼 있기 때문에 함부로 돈을 쓸 수 없다.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준 것을 원장이 뭐라고 할 수 없지 않으냐고 했다. 직영 문제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본다.

김○○ 거사가 비판을 하더라도 좀 맞춰서 하셔야 합니다하고 온거다. 자승 원장과 같이 만나는 배석했던 사람이다. 그 얘기를 듣고 싱거운 사람들 하고는 무심하게 흘렸다. 총무원장이나 되는 사람이 여당 원내대표 만나 할말이 그리 없었나 생각했다.


* 표기된 김○○ 거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가진 김영국  



 관련기사>> 명진 스님의 법문 vs 안상수 의원의 좌파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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