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하면 전근대적으로 뒷걸음질이나 거듭하면서
자기들 끼리만 발전하고 있다고 우기면 국어사전이 바뀌기라도 하나요.
노래 하나 띄웁니다.
개콘 드라이클리닝의 김지호가 부릅니다.
지금 니가 말하는 발전이 발에 전기 온다는 뜻은 아니겠지.”(이외수 트위터)
오늘 감성마을 이외수 선생이 DJ가 되셨네요.
20세기 압축발전모델이 21세기 버전으로 둔갑된 체
과속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경제가 발전한 들 누구의 발전인지
뻔할 뻔자라는 것을 이제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살기가 힘들다 보니 외면할 뿐이지요.
대기업 매출이 오르고 순이익이 증가한들, 누구한테 파이가 많이 돌아갑니까.
균형을 상실한 경제는 경제가 아니라 폭력입니다.
꼭 사람에게 상해를 입혀야 범죄입니까.
폭력적인 말과 한국 사회의 그늘을 더 깊고 넓게 만드는
이명박 정부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이제 서민들의 희망이 아닙니다.
정말 발에 전기 들어 올 정도로 몰상식과 광기가 난무하는 사회.
누구한테 발전(발에 전기)을 물릴까요?
정말 이러다가 김지하 시인이 군사독재시절에 썼던
풍자 담시 오적五賊(재벌과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건지(아니 아직 사라지지 않았지요....)
참 걱정입니다.
또 누군가 오적을 이야기해야 하는지요.
사람들은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덜 벌고, 덜 쓰더라도 인간답게 살고,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
소박한 꿈뿐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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