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의원이 간만에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좋은 글을 쓰셨네요?
제목은 ‘줄기세포가 중요하죠~’.
줄기세포.
분화능력은 가지고 있으나, 아직 분화는 일어나지 않은 '미분화'세포입니다.
현실에서는 사물이나 현상의 근원이라고 해석해도 되겠지요?
그렇기에 줄기세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손상된 조직을 복원할 수 있으니까요.
전여옥 의원은 자신이 자주 인용하는 유엔미래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면서
“정치인과 기자는 '사양산업의 직업군' 0순위로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면 순위다툼을 합니다.“라고 다시 언급했네요.
이제 정치인이나 기자들도
변화하는 웹2.0 환경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전여옥 의원이 지적했듯, 기자들보다 블로그의 글이 질적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전여옥 의원은 “요즘 블로거들의 수준 높고 전문적인 글을
더구나 일상의 '상식'이 기본바탕이 된 글을 읽노라면
'아유-예전에 기자그만두길 잘됐다'는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기자 잘 그만 두셨습니다.
이제 정치만 그만 두시면 될 것 같네요.^^
이제 웹2.0 시대에 발맞추어 이명박 대통령이나 정운찬 총리도
직접 블로그나 트위터를 운영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다른 정부 부처
각료들도 마찬가지구요. 건의 좀 느리세요. 그렇게 하다가는 망한다고.
“이미 언론은 제4의 권력이 아닙니다. 저는 정부에서 일하는 분이나
정치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엽적인 데 매달리지 말고-
아무리 발목잡고 마녀사냥을 한다한들- 줄기세포에 매달리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마녀사냥 경험자로서 말입니다^^“(전여옥)
전여옥 의원이 자신이 마녀사냥 경험자라고 고백하셨네요.
마녀사냥을 당했는지 하셨는지 중의적 해석이 가능하니까요?
뒤늦게나마 솔직히 이야기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정말 이제부터라도 지엽적인 문제에 매달리지 말고
줄기세포를 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말씀 하실 처지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명박 대통령에게 공약만 남발하지 말고
보다 근원적이고 중요한 소통문화에 대해
제대로 하시라고 똑 부러지게 말씀 좀 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자신의 줄기세포에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
파악도 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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