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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트럭하우스?

by 밥이야기 200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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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에르네스토 게바라(일명 푸세/체게바라)와 그의 친구 생화학도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4개월간 전 남미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결심. 고물 '포데로사'라는 이름의 모터싸이클을 타고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 음악도 좋았지만, 체 게바라가 여행을 통해 남미의 현실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여행은 많은 것을 일깨워 줍니다. 가끔 오토바이는 아닐지라도 트럭이라도 하나 개조해서 전국여행을 다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들릴 내용은 일본의 괴짜친구들이 트럭을 캠핑카로 개조해서 일본 열도를 여행하는 사진들입니다.

일본하고 원수진 것도 없는데, 외국 여행을 몇 번 했는데 유독 일본만 다녀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차 몰고 한 번 다녀오고 싶네요. 아, 참 저는 운전면허증이 없지요. 이런.

 
캠핑카라는 이름보다는 그냥 트럭하우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보시지요.




바로 이 차가 트럭하우스입니다.





세 친구가 트럭을 개조해서 공사에 마치고 트럭하우스를  완성했습니다.





트럭하우스 내부 구조입니다.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운전대 앞에서 집의 개폐와 온도 및 시설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공터가 집터입니다.





야외에서 식사도 하고.. 기분이 좋은지
표정들이 한 개그 하게 생겼습니다.


 

 일반 주차장에 멍석을 깔 수도 있고


이제 취침들어갑니다.


가칭 체게바라 트럭하우스라고 부르고 싶네요.
체게바라에게 살아 있다면 하나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체(che)처럼, 세 친구들이 여행을 하면서 일본의 현실을 제대로 보았으면 좋겠네요. 라면만 너무 먹지 말고..



그럼 비디오로 감상해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