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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KBS 미녀들의 수다, 정부 홍보 수다 되나?

by 밥이야기 201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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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녀들의 수다가 법무부의 협찬을 받아,
1시간 내내 법질서 탐방 코너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루저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미수다가 이제 아예 자포자기 한 것 같습니다.

 
일본과 싱가포르의 법질서 문화(현장)를 살펴보고, 이귀남 법무장관이 직접 출연해서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법질서 준수 강화 캠페인에 대해 소개를 한다고 하네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과연 법질서 캠페인 관련 내용이 미녀들의 수다에서 꼭 소개되어야 합니까?

 
안 그래도 편향된 보도로 많은 사람들이 KBS를 신뢰하지 않는데,
정부 정책방송 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한 것인가요?
법무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다른 타 부처도....
오로지 홍보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홍보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전제는 국민에게 공감되는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해서
하고 있는 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녀들의 수다' 제목부터 바꾸십시오.
'바보들의 수다'로
법질서는 일회적인 캠페인으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우선 문화가 우선입니다. 인문학을 부활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10억이나 쓰면서 방송국과 캠페인을 해야 하는 겁니까.
10억이면 작은 도서관 몇 개 더 만들 수 있습니다.
10억으로 차라리 사람을 몇 명 더 뽑으십시오.
아니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에 기부하십시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녀들의 수다를 보지 않습니다.
형식적인 홍보에만 치중하며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부처 사람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을 하시는가요. 한심합니다.

 
KBS도 대오각성하십시오. 국민의 방송이라는 말도 이제 쓰지 마십시오.
수신료 인상하시면 안 됩니다. 우선 방송의 균형부터 잡으십시오.
그렇지 않고 일방적으로 수신료인상을 하면, 대대적인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이 전개될 것입니다.

 
이제 법무부의 수다까지 방송에서 들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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