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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문수와 세종시의 포퓰리즘을 경계한다

by 밥이야기 201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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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종시 수정안(신안).
포퓰리즘은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말합니다.

 
소수 집권세력이 권력유지를 위하여 다수의 일반인을 이용하는
인기영합주의라 불리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포퓰리즘은
‘신종포퓰리즘’이라고 불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세종시 수정안(신안)이 발표된 이후,
“수도분할이라는 망국적인 포퓰리즘을 막아준 것에 대해 국
가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큰 결단을 해 감사 드린다"(김문수)라고
이명박 정부의 결단을 치켜 세워 자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망국적인 포퓰리즘은 누가 조장하고 있는 걸까요?
포퓰리즘은 정치적 지향이 다른 진보와 보수 양 진영에 다 해당되는 말입니다.
포퓰리즘의 핵심은 정치권력이나 권력을 잡은 지도자들의 편의주의며
기회주의가 아닐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경제를 내세워 선심정책을 난발하면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포퓰리즘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세종시와 관련 여런 번 말을 바꾸어 탔습니다.
세종시만 보이나 경기도가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지사의 발언이야 말로 신뢰를 주지 못하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의 발언이자 포퓰리즘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누가 망국적 포퓰리즘을 조장하고 있는 겁니까?
따져 다시 묻고 싶습니다.

 
인기영합주위가 아니고 국가 백년대계라고 누차 강조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제 더이상 내세울 것 없는 이명박 정부의 계산된 승부수입니다.
백년대계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지요.
세종시 신안이 탄력을 받지 않고 정치적 공방 속에 머물러
있으면 분명, 핑계거리를 만들 것입니다.
이미 언론과 방송은 정부 주파수에 맞추어 있으니까요.

지역 갈등을 부추길수록 결국 정부 여당에 유리 해 지는 것이
지난 역사가 말해주었습니다.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세종시 신안이야 말로 이명박 정부의 정권 연장(한나라당)책이며
전형적인 선심형 신종포퓰리즘 선동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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