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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글쓰기를 중단하고, 머리도 식힐겸(식힐 머리도 없지만^^)
아파트 난간에 서서 먼 산을 바라봅니다.
눈이 눈부신 오후. 아직 세상은 눈에 꽁꽁 묶여 있는 것 같습니다.
난간 턱에 수북이 쌓인 눈
마치 백설기 같기도 하고 흰 크림 케익 같기도 합니다.
옆 집 아이들 두 명이 재미난 놀이를 하고 있네요.
생일 파티 놀이?
호주머니에 들어 있는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난간에 쌓인 눈을 도려내어...
이렇게 그럴싸한 눈케익을 만들었네요!!
눈케익 드십시오. 공짜입니다. 깔린게 눈이니..
사진을 찍고 있으니,
아이들이 찍은 사진 보내달라고 하네요.
방학숙제로 제출한다고 합니다.
오늘 생신 맞은 분들, 해피 생일 되시길...
제설작업 하신다고 고생하신 모든 분들
눈 때문에 마음 고생 많았던 분들에게
바칩니다.
눈폭탄, 눈세상이 만들어 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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