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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2

프랑스 칸이 한국 영화를 선택한 이유? 세계 3대 영화제 중에 하나인 프랑스 칸영화제가 폐막되었습니다. 한국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본선에 오른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지난 참여정부 때 문광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아마 어제 국내에 있었다면, 고 노무현 추모식에 참석했을 것 같습니다.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에 이어, 칸에서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입지를 굳혔네요. 특히 홍상수 감독은 칸영화제하고는 인연이 깊지요. 한국 감독으로는 유일하게 칸 영화제에 여섯 번이나 초청을 받았으니까요. 선보인 영화마다 초청받았다고 보면 좋을 듯합니다. 이제야 홍상수 감독이 ‘하하하’ 할 것 같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홍상수 감독은 유럽 중에서 특히 프랑스.. 2010. 5. 24.
영화 아바타 신화, 따라갈 필요 없다? 영화 아바타가 역대 세계 흥행영화 2위, 국내 외화 천 만 돌파의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필자는 시사회 때 1번, 영화관에서 1번 도합 2번을 보았습니다. 아바타에 대한 짧은 단상의 글도 썼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평론가에서부터 주요언론, 관람객들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환경차원에서, 어떤 이는 영상 미학입장에서 다양하고 폭 넓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석을 위한 해석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영화보다 어려운 글들 또한 많습니다. 글로 밥 먹고 사는 기자들과 평론가 입장에서야 어쩔 수 없겠지만, 영화 아바타에 대해 너무 확대해석하는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 아바타는 SF영화의 합성체 라고 부릅니다. 미래 사회를 다룬 공상과학영화의 아이콘들이 죄다.. 2010.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