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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미래2

웹 2.0시대, 책의 미래 은행이나 미용실에서 차례를 기다릴 때, 가끔 간이 책장에 꽂혀있는 여성잡지를 볼 때가 있다.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겠지만, 잡지의 무게가 상당하다. 무게뿐만 아니라 컬러인쇄에 화려하기가 혀를 내 두를 정도. 외형도 외형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광고가 책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성 잡지 뿐만 아니다. 말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으며 매일 쏟아지는 종이 매체에 압사 당할 정도다. 과연 수많은 종이 활자(매체)가 사람들에게 읽히고 소비되는 것인가. 대답은 누가 해도 “아니다”. 종이가 갖는 아날로그의 감수성에 빠질 때도 있지만 그 이면에 담긴 종이산업의 폐해를 생각한다면 종이매체가 갖는 한계를 다시 들여다 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보고 눈.. 2010. 3. 6.
도서관에 갔는데 책이 없다? 미국 쿠싱 아카데미의 실험 ▲책 없는 도서관을 실험하고 있는 쿠싱 아카데미의 교장 James Tracy (사진:The Boston Globe) 도서관 자료를 찾다가 우연찮게 미국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지에 실린 기사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기사 제목은 “Welcome to the library. Say goodbye to the books.” 도서관에 온 것을 환영하지만, 책들은 없다는 뜻입니다. 9월 4일에 쓰인 이 기사는 현재까지 45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질 정도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댓글을 읽어보면 기사 못지않는 좋은 의견이 넘쳐 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들(기사 읽어 보기). 우려와 기대감,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동부(매사추.. 2009.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