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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2

정의화 국회의장, 새로운 정치 결사체 건설이 가능할까? ​ 19대 국회는 막바지 끝자락에 섰다. 20대 총선에 모든 것이 전환되었다. 공천 시즌. 정의화 국회의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정당민주주의 파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국회의장직을 마친 뒤 새누리당에 복당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금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보여주는 정체성이라면 나라가 밝지 않다. 나는 새로운 정치판을 만들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괜찮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정치결사체를 만들어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식 방문 및 잠비아에서 개최된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날인 지난 24일 점심시간에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정 의장의 측근 인사는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는 확신에서 작심을 하고 기자들에게 .. 2016. 5. 18.
박근혜 정의화, “이 장면 기억나시지요?” 어제는 삼일절(3월 1일) 박근혜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무슨 말이 담겨있을까? 박 대통령은 "정치권에서도 지금의 정쟁에서 벗어나 호시탐탐 도발을 시도하고 있는 북한과 테러에 노출되어 있는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나서 주실 것을 호소한다". 과거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는 대일 메시지나 대북 메시지에 집중되었다. 삼일절 기념사를 통해 대통령이 정치권, 특히 야당을 비판한 것은 드문 일이었다. 결국 국내 정치문제에 삼일절 기념사 절반 할애 된 것이다. 박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금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테러위험에 국민 생명과 안전이 노출된 상황에서 국회가 거의 마비되어 있다...이것은 직무유기이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거.. 2016. 3. 2.